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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좋은 신랑감이 될 수 없는 5가지 이유



이 제목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있기에 미리 밝혀둔다. 개발자를 비하하는 얘기가 아니다. 그들이 소통하는 방식의 차이점이 여자들과 많이 다르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정리하는 수준으로 이해해 주면 된다.

1.  야근을 밥먹듯이 한다.

야근 많은 직업이 어디 개발자 뿐이랴. 하지만 그들은 대부분 회사와 거주지가 뒤바뀐 생활을 많이 한다. 그럼으로 그들은 여자를 즐겁게 해주는 일들에 대해서 익숙하지 못하게 되고 아울러 시간의 분배에 대한 감을 잘 잡지 못한다.


2. 자신만의 세계가 있다.

개발이라는 분야는 무엇인가 돌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자신의 세계에서 자신의 사고방식대로 만들어 진다. 문제는 그러한 세계관이 여자의 세계관과 충돌한다. 타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개발자의 사고방식을 바꾸느니 다른 개발자로 바꾸는게 더 쉽다는 얘기는 그래서 나온다.


3. 결국 끝까지 남아서 한다.

개발은 일의 순서에서 가장 마지막에 해당한다. 영화로 치자면 편집과 같다. 맨 마지막에 남아서 끝까지 해야하고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서 반영해야 한다. 결국 당신의 여자친구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버린다.

4. 마음속에 로그를 쌓아 놓는다.

호탕한 개발자라는 말은 사실 좀 듣기 어려운 얘기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그 안에 데이타를 차곡차곡 쌓아 놓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들의 인간 관계도 비슷하다. 한번 구성한 아키텍처는 웬만하면 바꾸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에 상처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그런 내용들을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놓고 어느날 관계를 셧다운 시킨다.

5. IT 바닥을 떠나고 싶어한다.

대부분의 개발자들과 대화를 해보면 개발의 연차수가 높을수록 이바닥에서 언제 떠나는가를 꿈꾼다는 것이다. 술을 마시면 대부분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하는 레파토리가 반복된다. 하지만 대안이 없는 대부분의 개발자는 다음날 pc 앞에 앉아서 코딩을 한다. 이것 이외에 다른것을 한다는 것을 대부분 엄두를 내지 못한다. 여자가 자신의 생활방식을 싫어하는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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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ssayon | 2008/09/09 13:31 | Liberal | 트랙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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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獨手工房 at 2008/09/09 22:19

제목 : 개발자가 좋은 신랑감이 될 수 없는 5가지 이유
개발자가 좋은 신랑감이 될 수 없는 5가지 이유 5가지뿐이겠는가, 100여가지도 넘겠지.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직업-이 어디 있으랴.. 그래도, 너무 공감되서 그냥 트랙백 건다. 1. 야근을 밥먹듯이 한다. - 요즘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있다. 물론, 내가 업무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진것도 있고, 잘 몰라서 헤메는 경우도 있고해서 그렇긴 하다. 즉, 인간성 개조가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시간관리에 관한......more

Commented by 떠리 at 2008/09/09 15:44
아 슬프다
Commented by kissayon at 2008/09/09 16:00
슬픈현실이지요....
Commented by 또와 at 2008/09/09 16:55
슬프네요
차이긴 싫은데
Commented by 地上光輝 at 2008/09/09 17:10
4번 항목이 크리티컬.
Commented by 耿君 at 2008/09/09 17:13
이 글이 역사밸리로 가있더군요 ^^
Commented by 眼保 at 2008/09/09 19:11
1번은 개발자 자타공인이 인정하는 부분이죠; 이 대부분을 알면서 위험한 전선에 뛰어든 1人-ㅅ-;;
Commented by 승네군 at 2008/09/09 22:08
이거..쫌.. 심하게 공감했습니다.
진짜, 정말로...
Commented by 몽류화 at 2008/09/10 01:24
눈물이 납니다...
Commented by 코난도일 at 2008/09/10 02:34
안구에 폭포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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